챕터 100

회의장에는 장로들의 토론을 신성하게 만드는 전통적인 향이 피어올랐다. 밖에서는 황혼이 내려앉아 무리의 영토를 호박색과 보라색으로 감싸고 있었지만, 그 벽 안의 공기는 야망과 절망으로 들끓고 있었다.

마크는 탁자 상석에 앉아 있었다. 자세는 곧았지만 마음은 무거웠다. 보름달이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. 2주였던 시간이 이제 며칠로 줄어들었다. 아버지의 알파 자리가 그의 것이 될 터였고, 그와 함께 여러 세대에 걸친 권력과 충성, 그리고 혈통의 무게가 따라올 것이었다. 하지만 아무도 그가 자유롭게 그 짐을 지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것 같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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